시조(時調)는 고려 중엽에 발생하여 조선시대에 유행한 시가(詩歌) 양식이다. ‘시절가’ · ‘시절단가’ · ‘단가’ 라고도 한다. 거문고나 가야금 · 대금 · 단소 · 해금 등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시조시(時調詩)를 노래하는데, 가곡의 영향을 받아 시조에 곡조를 붙여 부른 것으로 보인다. 시조는 지역에 따라 서울 · 경기 지역의 경제(京制)와 향제(鄕制)인 전라도의 완제(完制) · 경상도의 영제(嶺制) · 충청도의 내포제(內浦制) 등으로 나뉜다.
석암제시조는 전국에 가장 널리 보급되어 불리는 시조창으로, 2016년 6월 23일 이영준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경제시조는 서울 시조창으로, 2016년 6월 23일 변진심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