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장은 주로 홍화꽃을 이용해 붉은색을 들이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상의원(尙衣院)과 제용감(濟用監)에 각각 10명씩 속해 있었다.
홍색은 조선시대 왕실의 권위 등을 상징하던 색으로, 홍색으로 된 관복은 왕세자와 당상관 이상만 착용할 수 있었고, 홍색 가운데 가장 진한 색인 대홍색은 홍화 염색을 8번 이상 반복해야만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으로서 왕실에서 주로 사용한 조선 최고의 색이었다.
2017년 4월 13일 김경열 씨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