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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Byung-Ho)




  남태칠이란?


죽의 표피를 칼로 곱게 벗겨내고 필요로 하는 폭으로 쪼개어 다듬어 칠기의 소지(백골) 및 재료로 만든 다음 옻칠을 도장하는 것을 남태 칠기라 한다.
우리나라의 남태 칠기는 철기시대 이전부터 칠기 문화와 함께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1세기 원삼국 시대의 유적인 경남 의창군 다호리 1호 고분에서 (1989.7월 발굴 보고서)많은 칠기류와 함께 남태칠편이 발굴 되었다.
1974. 경주 황남대총 제 98호 고분(신라6세기)에서는 남태칠기 (마랑명)의 남태칠잔과 1993, 대구 칠곡 2,3 지구 (신라 6세기) 생활 유적지에서는 남태칠(키)가 발굴 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과 경북대학 박물관내 소장)조선시대에 접어 들어서는 문방구류, 안방 가구류, 생활 공예품 등 많은 유물들이 현재까지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랜 역사를 가진 남태 칠기는 칠기 문화와 함께 우리 생활 공간에 널리 이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